
가다실 남자도 꼭 맞아야 할까요? / 강남역 신논현역 산부인과에서 알려드리는 남성 HPV 백신 이유
가다실은 여성만의 백신이 아니며 남성의 예방이 파트너 건강을 함께 지키는 방법이 될 수 있다는 점을 진료실 눈높이로 정리했습니다
남자도 가다실을 맞아야 하는지 고민되시나요
진료실에서 보면 "가다실은 여성 자궁경부암 예방 주사 아닌가요"라고 묻는 남성분이 여전히 많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HPV는 남녀 모두가 감염될 수 있는 바이러스이고 남성에게도 직접 질환을 일으킬 수 있어 남성 접종도 충분히 고려할 만합니다.
HPV(인유두종바이러스)는 성관계 경험이 있다면 남녀 누구나 감염될 가능성이 있는 흔한 바이러스입니다. 특히 남성은 감염되어도 별다른 증상이 없는 경우가 많아 본인도 모르게 파트너에게 옮길 수 있다는 점이 중요합니다.
남성에게 HPV는 어떤 의미일까요
남성이 HPV에 감염되면 대부분 자각 증상이 없습니다. 그래서 검사나 진료 없이는 감염 여부를 알기 어렵고, 무증상 상태에서 파트너에게 전파될 수 있습니다.
HPV는 여성만의 문제가 아니라 커플이 함께 관리해야 하는 바이러스로 이해하는 편이 도움이 됩니다.
여성에게 HPV는 자궁경부암, 질암, 외음부암, 자궁경부 세포 이상, 반복되는 질염 등과 연관될 수 있다고 보고됩니다. 정기적인 자궁경부 세포진 검사와 HPV 검사로 변화를 살피는 것이 권장됩니다.
남성 가다실 접종을 고려하게 되는 이유
남성 HPV 접종을 안내드릴 때 자주 설명하는 내용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 남성도 HPV와 연관된 항문암, 음경암, 구강 인두암 등이 보고됩니다. 특히 구강 인두암은 남성에서 증가 추세로 보고되어 예방 접종이 하나의 선택지가 될 수 있습니다.
- 남성 HPV 질환 중 가장 흔한 콘딜로마(성기 사마귀)는 전염성이 있고 치료 후 재발이 잦은 편입니다. 가다실9가는 콘딜로마의 흔한 원인인 HPV 6형과 11형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 남성은 증상이 없어도 파트너에게 HPV를 옮길 수 있어, 임신을 계획 중이거나 장기적인 관계라면 파트너 건강 관리의 한 방법으로 접종을 고려하기도 합니다.
콘딜로마가 이미 생긴 경우에는 콘딜로마 약물치료 TCA 같은 치료와 별도로, 새로운 감염 예방 목적의 접종을 함께 상담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나이가 들면 접종 의미가 없을까요
국제 가이드 기준으로 가장 이상적인 시기는 성경험 이전인 9세에서 26세 사이로 안내됩니다. 다만 27세에서 45세 성인 남성도 접종을 고려해볼 수 있습니다. 이미 일부 HPV에 노출되었더라도 아직 노출되지 않은 다른 고위험 타입 예방을 목적으로 의미가 있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과거 콘딜로마 병력이 있어도 접종은 가능합니다. 가다실은 치료제가 아니라 새로운 HPV 감염을 막는 예방 백신이라, 재발 관리나 새로운 파트너를 앞둔 상황, 파트너 보호 목적 모두에서 상담이 이루어집니다.
가다실9가 남성 접종 일정은 어떻게 되나요
접종 횟수와 간격은 연령에 따라 달라집니다. 개인 상태에 따라 일정이 조정될 수 있어 진료 시 확인이 필요합니다.
HPV는 커플 간 순환 감염이 흔하다고 알려져 있어, 남성 접종이 늘어날수록 남녀 모두의 감염 위험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보고가 있습니다.
블랑산부인과의 HPV 접종 상담
블랑산부인과에서는 남성 콘딜로마와 HPV 관련 진료, 파트너 동시 예방 상담, 연령과 상태에 맞춘 예방접종 계획, 이전 감염 이력을 고려한 안내를 통해 무리 없는 일정으로 접종을 도와드립니다. HPV와 만성 질염이 함께 고민이라면 HPV·만성 질염 진료에서 종합적으로 살펴볼 수 있고, 피임이나 임신 계획과 함께 상담이 필요하다면 피임 상담도 함께 받으실 수 있습니다.
HPV 예방은 여성만의 일이 아니며, 남성의 예방이 파트너의 건강을 함께 지키는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접종 여부가 고민된다면 편하게 문의 주세요.
이은진 대표원장 (삼성서울병원 산부인과 전공, 대한산부인과학회 정회원, 대한폐경학회 정회원) 이은진 대표원장 프로필 최초 발행 2025-11-20 / 마지막 검토 2026-06-17 효과와 접종 일정에는 개인차가 있으며, 정확한 진단과 접종 계획은 산부인과 전문의 상담을 통해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